에스포항병원, 집중치료실 리모델링
“중증환자 감염률 100%에 도전합니다.”
뇌·척추전문병원 에스포항병원(병원장 김문철)이 중증환자 간 감염 최소화를 통한 치료 극대화를 위해 집중치료실을 리모델링했다.
24일 에스포항병원에 따르면 감염관리를 위해 집중치료실 병상 간 간격을 현행 의료법 기준 간격보다 150% 이상 확보, 환자 간 감염확률을 대폭 낮췄다.
또 간호사를 치료실 중앙에 배치함으로써 간호사가 20명의 환자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환자의 안전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각 병상 당 중앙감시장치와 심전도모니터, 맥박산소계측기, 지속적수액주입기, 인공호흡기, 침습적혈압감시장치 등 최첨단 장비를 모두 완비했다.
김문철 병원장은 “지역 내 1초 시간을 다투는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수술 가능한 체제를 갖추고 있는 만큼 그에 따른 집중치료실의 확장도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시설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최승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