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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체류 미국인 신종플루 감염

관리자 기자
등록일 2009-05-23 10:28 게재일 200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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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5번째 인플루엔자A(H1N1)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16일 입국한 미국인 여성(23)이 신종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한국인 3명과 베트남 환승객에 이어 5번째 감염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미국인 환자는 현재 수도권의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38.5℃의 열과 기침, 콧물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 환자는 지난 16일 어학강사로 일하기 위해 입국한 이후 22일까지 국내에 체류했다.


이에 따라 이 환자가 잠복기 동안 국내에서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2차감염 발생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 환자는 격리 되기 이전 70여명의 외국인과 같은 시설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대규모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이 환자는 지금까지 국내 학생들을 가르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 환자의 감염경위와 국내 접촉자들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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