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보건소는 지난 20일 오후 산림녹화기념숲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관절염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와 ‘건강 UP 체험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아리랑체조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시상한 4개 팀이 아리랑체조를 선보였고 지역특화건강행태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운동교육을 수료한 다산면 주민들의 실버댄스, ‘우리 춤’ 댄스의 찬조 공연이 이어지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동정보대학 이덕순교수는 강연을 통해 “고령군은 특작재배 인구가 많은 만큼 골관절염예방관리 사업은 지속해야 하며, 좀 더 젊은 나이 층(40∼50대)을 중심으로 사업이 이루어져야 진정한 골관절염 예방사업이 될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0년 동안 85개 마을 1천500여 명이 골관절염 예방관리교육을 수료했고 2003년부터 실시된 아리랑체조(골관절염예방관리체조) 경연대회에는 6년간 40개 팀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