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는 5월 초순부터 최근까지 금호강변 둔치 일원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소독을 했다.
이번 방역소독은 금호강변의 모기 및 동양하루살이 발생에 대비해 각종 위생해충이 성충이 돼 활동하기 전에 하천변 등에 서식하는 각종 유충 박멸을 위해 실시됐다.
4월말부터 10월초까지 많이 발생하는 동양하루살이는 그동안 금호강변 및 주변 상가 등에 매년 반복적으로 다량 출현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
특히 이번에 사용한 방역 약품은 수서생물이나 환경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고, 모기나 동양하루살이 등 유충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친환경제재를 사용했다.
김칠곤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시일원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해 모기 등 각종 위생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