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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 中 · 日 국제기술교류 활발

이승호기자
등록일 2009-05-22 21:47 게재일 200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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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융·복합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혁신기관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이종형)은 국제 기술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술원은 지난 19일 일본 큐슈 첨단과학 기술연구소에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일본큐슈첨단과학기술연구소는 일본경제산업성,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가 공동출자해 1995년에 설립된 연구소로 정보기술·나노기술, 로봇 등의 첨단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개발과 세미나, 인력교류 등 양국의 첨단기술 개발에 공동 노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이에 앞서 중국과학원 과기정책관리과학연구소, 국제융합정보기술연구회(AICIT, 회장 고일석 교수)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컨퍼런스 2건을 공동으로 개최키로 했다.


2건의 국제컨퍼런스는 ‘NISS(InternationalConferenceon New Trends in Information and Service Science) 2009’와 ‘NCM(International Conference on Networked Computing) 2009’이다. NISS 2009는 오는 6월에 베이징에서, NCM 2009는 오는 8월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종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2009년은 우리 기술원이 글로벌화를 위한 원년이며, 한·중·일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의 관련 기관과도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외국기관과의 단순히 업무협약 체결보다는 협약 체결 후의 공동 연구개발 및 교류 등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성과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원은 구미과학연구단지육성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이번 협약체결 후 다양한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구미과학연구단지육성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방과학연구단지육성사업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총 310억원을 투입, 과학기술이 기반이 되는 글로벌 산업단지 구축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에 착공, 2011년 7월에 준공 목표인 구미디지털사이언스센터에 국내외 우수 연구소 유치, 국제연구기관과의 교류 및 연계망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 가동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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