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술 보유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비 최대 1억원 지원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20일 우수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벤처기업체에 대해 최대 1억원의 기술개발비를 지원하는 ‘기술사업화 촉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포항TP는 포항과 경주, 울진, 영덕 등 성장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기술가치 및 선정평가를 거쳐 업체를 선정하게 되며, 오는 2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기업의 신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시행되며, ▲제품 상용화 기술개발 ▲인증·평가 상품화 기획 ▲바이어 발굴 ▲국내외 홍보 등의 사업비로 쓰이게 된다.

포항TP 관계자는 “기술개발을 마치고도 사업화에 나서지 못하거나, 경험이 없어 기술이 사장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우수기술에 대한 가치평가와 지원으로 R&D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과 관련된 사항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pohangtp.org)를 참조하면 된다.

/김남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