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21일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내연녀를 감금하고 성폭행 한 혐의(강간 등)로 최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북구 항구동 자신의 집에서 A씨(47·여)를 강제로 끌고 가 흉기를 휘둘러 폭행한 뒤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최씨는 지난 2월4일부터 최근까치 7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A씨를 감금하고 협박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