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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항역~영일만항 복선화를"

이창형기자
등록일 2009-05-22 20:56 게재일 2009-05-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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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가 영일만항 물류수송 활성화를 위한 철도시설 개선을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상의는 21일 국토해양부장관,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낸 건의서를 통해 영일만항의 물류수송 활성화와 국가물류시스템 개선, 나아가 포항지역 산업단지의 기업유치 활성화와 수도권∼영일만항∼해외 주요 항만도시간 물류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선 영천역∼동해남부선 금장역 (20km) 복선전철화 ▲동해중부선 신포항역∼흥해읍 영일만항(12.2km)신설 ▲동해중부선 신포항역∼월포역 (11km) 단선계획을 복선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포항상의는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관문항인 포항영일만항은 오는 8월 개항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나 물류이동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철도시설이 없는 관계로 신규 물동량유치 및 항만활성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철도시설의 경우 영일만항과 수도권 의왕화물기지간 300km이상의 구간으로 부산항 다음으로 가장 경제성 있는 철도운송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영천역∼(중앙선)∼경주 금장역 구간(20km)은 단선으로 운영되고 신포항역∼(영일만항인입선/12.2km)∼영일만항 구간은 전철화 계획조차 입안되어 있지 않으며 신포항역∼(동해중부선)∼월포역 구간(11km)은 단선으로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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