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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의료지구 개발사업 탄력

이곤영기자
등록일 2009-05-21 20:51 게재일 200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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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수성의료지구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대구 수성의료지구 개발사업 사업시행 양해각서(MOU) 체결에 이어 참여기관별 업무분담을 주요 골자로 하는 사업시행 협약체결을 지난주 체결하고 이번 주 개발사업 실시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용역업체 선정 공고를 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지난주 사업시행 협약체결에 따라 수성의료지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대구도시공사는 실시계획 수립 및 조성공사, 토지보상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고 대구시·DGFEZ·수성구청은 사업추진에 따른 각종 인허가 및 행정지원 등을 원스톱 행정서비스에 나선다.


DGFEZ는 실시계획수립 전문용역업체가 선정되면 토지이용계획을 바탕으로 지구단위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농지·산지전용협의, 문화재 지표조사,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등을 내년 상반기에 수립할 계획이다.


또 딜로이트사를 통해 수성의료지구에 외국 우수병원, 연구소, 대학, 의료제조업체를 집적시킨 ‘글로벌 메디 클러스터’ 조성 청사진 수립이 완료되면 올해 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해 2010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개발예정지 보상과 함께 신속한 사업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해외투자가 발굴을 위한 홍콩 부동산 박람회(10월), 미주 해외 투자유치설명회 개최(11월) 등 유치활동을 펼치고 유럽 사이언스파크 등 의료·바이오분야 전문기관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수성의료지구개발사업은 대흥·이천·고모동 일원의 1.79㎢ 부지에 2016년까지 8천969억원을 투입해 외국병원, 우수 R&D기관 및 국제교육기관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지구가 조성되면 총 생산유발효과 약 1조8천억∼2조5천억, 부가가치유발 약 8천억∼1조3천억, 고용유발 약 3천5백명∼4천7백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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