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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산업 - 하이브리드 부품기술 연계"

장병욱기자
등록일 2009-05-21 19:31 게재일 200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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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원장 고태조)은 20일 경북도 및 영천시 관계자, 연구기관, 관련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 자전거산업 육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성경 경북도 경제과학진흥국장의 환영사에 이어 삼천리자전거 구홍서 전무이사, 한국기계연구원 김현실 본부장, 관세청 통관지원과 오상걸반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인사 70여명이 참석해 질의응답 및 토론에 적극 참여하는 등 저탄소녹색성장산업의 상징인 자전거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연구원은 지역 자전거 산업기술 선도를 위해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된 초경량 자전거, 보조 동력이 추가된 하이브리드자전거, 감성공학 디자인 적용 자전거 등 고부가가치 자전거의 시제품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연구원은 레이저 가공기를 활용한 첨단 자전거 제조기술 개발, 시험 규격 인증을 위한 장비 구축, 국제 자전거 디자인 공모전 개최 등 미래형 자전거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산업은 생산기반 육성을 위한 자전거산업 집적화단지 조성을 비롯해 국내 자전거 생산업체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태조 원장은 “연구원이 보유한 하이브리드부품기술을 경북자전거 산업에 접목해 자전거산업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하겠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국내 자전거 시장규모는 2001년 117만5천대에서 해마다 증가해 2007년 240만대로 늘어났으나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산에 밀려 2001년 62만8천대에서 매년 감소해 2007년에는 2만대를 생산하는데 그쳤다.


/장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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