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회 市 보조금 횡령

영주경찰서는 20일 시 보조금을 편취한 혐의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영주시지부장 A씨(53)를 입건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31일 제5회 영주 전국민속사진 촬영대회와 제3회 영주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하면서 영주시로부터 보조금 5천만원을 지원받아 출품 작품집을 제작한 뒤 정상적인 대금을 납부한 것처럼 허위계산서를 발급해 영주시에 정산서를 제출하고 인쇄업자 B씨로부터 827만원을 되돌려받은 혐의다.

경찰은 보조금 횡령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