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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구ㆍ경북 수출, 작년보다 22.4% 감소

김낙현기자
등록일 2009-05-21 19:23 게재일 200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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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본부세관은 20일 수출입 및 무역수지 분석결과 대구·경북지역 기업체의 2009년도 4월 수출실적은 35억 6천 6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22.4%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년 3월 수출 34억 4천 3백만 달러 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도 월별 수출은 1월 30억8천만 달러, 2월 32억2천만 달러, 3월 34억4천만 달러, 4월 35억7천만 달러로 소폭의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4월 무역수지가 23억7천5백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수입실적이 11억9천1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과 대비 46%의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수출 품목별로는 주력 수출상품인 전기전자제품은 21억3천8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0.8% 감소했고, 철강제품은 6억9천1백만 달러로 21.7% 감소한 것을 비롯, 대부분의 품목이 감소추세를 나타냈다.


또 국가별 수출실적은 중국 8억7천6백만 달러, 미국 6억6천만 달러, 동남아 4억9천7백만 달러 등이며, 세계적인 경기침체여파로 홍콩(24.4%), 동남아(28.1%), 유럽(39.5%), 일본(39.8%), 중동(16.7%), 중국(20.8%), 중남미(30.3%) 등 대다수 국가에서 감소추세를 보였으며, 전자제품 수출이 호조를 보인 미국만 2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입실적은 일본(44.9%), 미국(41.3%), 중국(56.5%), 동남아(52.8%), 호주(18.9%), 유럽(39.9%)등 모든 국가별 수입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4월 대구·경북지역 무역수지를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6억8천2백만 달러, 동남아 4억1천2백만 달러, 미국 5억6천4백만 달러, 유럽 2억8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일본은 9천2백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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