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비를 지원, 기업이 가진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 벤처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술에 대한 사업 타당성 및 시장성 분석을 통한 기술의 가치를 평가와 이에 대한 추가 기술개발과 시장 개척을 도와주는 ‘기술사업화 촉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북 동해안 지역(포항·경주·울진·영덕)의 성장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기술가치 평가와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한 기술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기업의 신기술을 사업화로 연결하는 것을 돕기 위해 시작된 사업인 만큼 지원 대상은 업체당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제품 상용화 기술개발, 인증·평가 상품화기획(디자인·마케팅 전략 수립), 바이어 발굴, 국내외 홍보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다.
포항테크노파크 관계자는 “기술개발을 마치고도 시장 상황 때문에 사업화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또 사업 경험이 없어 성공에 대한 불안감으로 기술을 사장시키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번 사업이 활성화되면 우수한 기술에 대한 가치평가와 이에 따른 차등지원으로 R&D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술사업화 촉진 지원사업의 사업기간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이며 테크노파크는 사업공고를 거쳐 오는 29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에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pohangtp.org)를 참조하면 된다.
/신동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