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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택시요금 내달 1일부터 인상

주헌석기자
등록일 2009-05-20 20:22 게재일 20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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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지역의 택시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인상된다.


군은 지역택시요금이 2006년에 조정된 후 고유가와 인구감소, 자가용 승용자동차 증가에 따른 택시산업이 경영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택시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인상은 경북도가 정한 인상 기준요금에 근거해 복합할증률 조정위원회와 물가대책실무위원회 및 각급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인상된 요금은 기본요금 1천800원에서 2천200원으로, 거리요금은 170m당 100원에서 145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42초당 100원에서 35초당 100원으로 인상됐다. 또 시내 외곽지역(2㎞)의 복합할증률은 47%에서 52%로 인상 조정되고 심야할증과 호출요금은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기본요금과 거리요금, 시간요금 등은 도에서 조정된 금액이고 시장·군수는 시내 외곽지역 2km를 벗어난 지점의 복합할증률을 최저 47%에서 최고 63%까지 인상할 수 있다”며 “시·군의 복합할증률조정위원회와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에서 52%선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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