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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룽, 아이들에게 "희망" 선물한다

연합뉴스
등록일 2009-05-20 20:08 게재일 20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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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결손가정 아동 100명 통영 초청

월드 스타로서 경남 통영시의 명예시민인 청룽(成龍·사진)이 4년만에 통영을 다시 찾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한다.


청룽은 2005년 1월 영화배우 김희선과 함께 통영을 찾아 통영시의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유람선을 타고 한산도를 구경한 뒤 1억원 상당의 컴퓨터와 옷,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인연으로 그 해 10월 통영시 명예시민이 됐다.


19일 통영시 등에 따르면 청룽은 전국의 결손가정과 보육원 아동 100명을 통영으로 초청해 희망의 운동회를 열어 아이들과 함께 뛰놀면서 즐거운 1박2일을 보낼 예정이다.


그는 21일 낮 12시에 이순신 공원에서 열리는 환영식에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는 것을 시작으로 통영에서의 희망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명정동 평림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SBS 주최의 청룽의 희망프로젝트 ‘희망운동회’에 참석해 과자 따먹기와 줄넘기, 커플달리기, 줄다리기, 릴레이 달리기, 박 터트리기 게임을 하면서 아이들과 어울린다.


청룽팀과 인기그룹인 슈퍼주니어팀으로 나눠 축구경기도 열린다.


다음날인 22일에는 아이들과 함께 통영 앞바다가 훤히 보이는 산양읍 산수륙해안변에서 바다쓰레기를 줍는 환경정비 활동에 참가하고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과 수변 해안로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통영에서의 1박2일 행사를 마감한다.


청룽은 어린이들과의 작별에 앞서 일일이 자전거 등 푸짐한 선물을 직접 전달하면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청룽의 이번 통영일정에는 슈퍼주니어와 장나라, 전혜빈 등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참가해 힘을 보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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