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자전거타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용자전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포항제철소는 포항 본사 측문 옆에 공용자전거 20대를 비치, 포스코 및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방법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자전거 키를 수령해 운행, 다 사용한 후 반납하면 된다.
포항제철소는 공용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제철소 내 자전거 전용도로 도색, 안전표지판 설치, 자전거 주차대 증설 등 기초 인프라를 조성하고, 자전거 타고 함께 출근하기 등 자전거 생활화에 노력하고 있다.
행정섭외그룹은 향후 공용자전거 이용률 추이를 고려해 6월 1일부터 각 출입문 등 15곳에 38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이 업무용 자전거가 필요할 경우 신청을 받아 구매해서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20대의 자전거가 제공됐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