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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전문 엔지니어 육성 스터디 '화제'

이창형기자
등록일 2009-05-20 20:09 게재일 20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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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냉연부(부장 이영기)가 냉연 설비 및 제품에 대한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전문 엔지니어를 육성하기 위해 자체 스터디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연구대상은 엔지니어들의 Needs 조사로 테마를 정하는데, 최근에는 냉연 설비중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형상교정 설비인 Tension Leveler 연구활동을 실시 중이며, 오늘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일주일에 두번 열리는 ‘냉연부 엔지니어 연구회’의 활동은 오전 7시 20분에 시작된다. 연구회 활동은 사내외 전문가들의 전문 강의와 엔지니어들의 연구회 참여에 대한 책임감을 주기 위해서, 논문, 기술서적, 관련 전문자료를 개인별로 분담해 연구-발표를 하는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연구회는 학습효과 향상을 위하여 출석관리를 강화하고, 강의시작 10분 이후에는 결석 처리하는 등 자체적으로 규율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또한, 단계별로 연구회가 끝나는 시점에 수료 평가를 실시하여 전문 지식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신입사원 김필문씨는 “전문 박사님의 직강을 듣고, 바로 현장에 내려가서 설비를 직접 확인하여, 설비 원리와 제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아침 일찍 출근하다보니 생활 패턴이 바뀌었다. 그리고, 선배 및 직책 보임자와 자유로운 소통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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