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범죄 없는 마을 현판식이 최근 고령군 덕곡면 원송리 마을회관에서 이태근 고령군수를 비롯한 대구지검 서부지청 최준원 차장검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대구지검서부지청 최준원 차장검사는 범죄없는 마을 증서와 마을표창, 정진식 이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이태근 군수는 주민 숙원사업비 3천만 원을 전했다. 원송리 마을은 총 63가구에 121명의 주민이 생활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쌀이 좋아 임금님께 진상한 마을이다.
고령의 전국적인 명품 쌀 브랜드인 ‘고령옥미가 시발이 된 마을로 주민들의 협심단결로 법과 질서를 지키고 건강한 사회만들기에 적극 동참한 결과 지난해 단 한건의 범죄도 발생치 않았다.
정진식 원송리 이장은 “3천만원의 상사업비로 마을숙원사업인 생활용수 관정을 개발해 마을식수로 사용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법과 질서를 존중해 범죄없는 마을로 타의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