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하락한 반면 전세시장은 상승했다.
18일 부동산114 대구지사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 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입주물량이 많은 일부 지역은 하락세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으나 봄 이사시즌으로 급매물이 일부 소진된 지역은 국지적으로 소폭 반등하는 지역도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입주지역을 중심으로 -0.09%, 달성군이 -0.03%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북구 0.05%, 남구 0.03%, 동구 0.03%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면적별로는 152∼165㎡형 -0.13%, 135∼148㎡형 -0.08%, 66㎡ 이하 -0.04%, 69∼82㎡형과 185㎡이상이 각각 -0.03%, 85∼99㎡형 -0.02%, 119∼132㎡형과 168∼181㎡형이 각각 -0.01%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수요층이 많은 102∼115㎡형 0.04%의 상승률을 나타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전세시장은 봄 이사 시즌동안 바닥권 급매물이 사라지면서 지난2주간 0.02%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상승 반전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과잉공급의 영향으로 가격하락이 높았던 달서구지역이 0.10%로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동구지역 0.06%, 북구지역 0.04%로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중구지역 -0.15%, 본격적인 입주가 이루어지고 있는 수성구지역은 -0.04%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면적별로는 102∼115㎡형 0.10%, 152∼165㎡형 0.05%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185㎡이상 -0.23%, 168∼181㎡형 -0.03%, 69∼82㎡형 -0.02%의 하락률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