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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협 부분 해지' 반발

이현주기자
등록일 2009-05-19 20:11 게재일 200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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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교원노조와 체결한 2004년도 단체협약 163개 조항 중 57개 조항에 대해 부분해지 동의를 요청하자 전교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시교육청은 18일 “2004년 교원노조와 체결한 단체협약이 4년간 단 한차례도 손질되지 않은 채 기존 협약안의 효력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학교자율화정책 등 일부 정부 교육정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조항이 있어 이번에 전교조, 한교조, 자유교조 등 3개 교원노조에 부분해지 동의를 요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교조 대구지부는 “단협안의 내용이 학교에 대한 민주적 운영과 교사의 교육활동을 돕는 내용인데도 일방적으로 이를 해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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