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폐업한 동국대학교 포항병원 진료기록물을 포항시청에서 열람할 수 있게 됐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그동안 옛 포항시 건설환경사업소에 보관해 온 동국대 포항병원 진료기록물을 최근 시청사 지하 3층에 마련된 의무기록센터로 이송했다.
이 의무기록센터에는 현재 총 45만4천6건의 진료기록부와 방사선필름 등이 보관돼 있다.
지난 4월 30일을 기준 기록물 열람이나 사본 교부 등의 민원 처리실적은 총 840여건이다.
한편, 현행 의료법에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휴·폐업을 할 경우 기록·보존하고 있는 진료기록부 등을 관할 보건소장에게 이관하도록 돼 있으며 진료기록부 보존기한은 10년이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