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촌지역에서 양귀비 재배가 잇따라 경찰에 적발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어르신들 대부분이 불법인줄 모르고 가정 상비약으로 사용하기 위해 양귀비를 키우는 경우가 많이 때문이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8일 자신의 집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박모(70·여)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경주시 감포읍 자신의 집 뒤뜰에서 양귀비 86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부서는 이보다 앞선 지난 15일 집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로 이모(70·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남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