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평가한 상이라 뜻깊어”
대구대는 최근 경산캠퍼스 성산홀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우수한 강의를 해 온 13명의 교수를 선정해 ‘베스트 티칭 프로페서(Best Teaching Professor)상’ 시상식을 가졌다.
베스트 티칭 프로페서상은 교수의 강의 수준과 역량을 학생들로부터 평가받음으로써 더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제도이다.
대구대는 지역에선 처음으로 대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부터 베스트 티칭 프로페서를 선정, 올해까지 총 90명의 교수에게 수상했다.
올해는 체육학과 고성경 교수를 비롯해 모두 13명의 교수가 선정돼 상장과 인센티브를 받았다.
체육학과 고성경 교수는 “학생들의 강의 만족도를 기준으로 수여하는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앞으로 교수중심의 교육이 아닌 수혜자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생중심의 대학교육이 자리잡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질 높은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학생 및 교수를 양성하고 교육, 연구, 봉사, 취업, 산학협력에 총력을 기울여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서인교기자 igseo43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