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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지 안정 공급"

이승호기자
등록일 2009-05-19 20:18 게재일 200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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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18일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주거용지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구미 교리2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201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교리2지구는 지난 2007년 10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2008년 8월 실시계획승인을 거친 후 각종 영향평가 및 구미시 설계자문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밟았다.


특히 구미시 선산읍 교리, 동부리, 화조리 일원 529필지 36만3천㎡의 조성 규모인 교리2지구는 총사업비 429억이 투입돼 2천800세대, 계획인구 8천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토지이용계획은 주택용지가 전체면적의 66.7%인 24만2천150㎡이며 이중 단독용지 9만7천931㎡, 공동주택 용지 13만3천993㎡, 상업주택 용지 1만226㎡ 등이다.


또한 어린이공원 3개소, 주차장 4개소, 광장 1개소, 유수지 1개소, 도로 등 12만1천343㎡가 기반시설 용지로 배분된다.


게다가 에너지이용 효율향상 설비 도입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와 도시계획, 교통, 상하수도, 녹지 등의 저탄소 녹색 도시로 건설하게 된다.


이밖에 친환경적인 설계 등을 통해 단계천 수변 공간에 대한 보행자 전용도로 등 환경 친화적인 시설 설치계획으로 인간과 자연이 함께 정주공간을 형성하는 미래형 친환경 도시로 건설된다.


남 시장은 “지난 1995년 4월에 주거지역으로 첫 편입돼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여건이 충족되지 않아 지연되기도 했던 이곳에 시의 전 행정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황경환 구미시의회 의장, 지역구 김태환 국회의원(한나라당 구미을)를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 축하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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