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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암센터 치료건수 1만건 돌파

이임태기자
등록일 2009-05-19 20:18 게재일 200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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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암센터가 문을 연지 2년 만에 전체 치료건수 1만건을 달성했다.


안동병원은 지역 암환자들이 치료 목적으로 서울 등 대도시로 통원치료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암센터를 세웠으며, 2007년 5월 문을 열어 지난 4월까지 누적 치료건수 1만 건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암환자의 치료분포를 보면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피부암, 신장암, 갑상선암은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병원 암센터가 지난해 치료환자 290명을 대상으로 암 유형을 분석한 결과 폐암이 31.03%로 가장 많았으며, 유방암 12.76%, 전립선암 10.69%, 부인암 7.24%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직장암이 6.55%, 방광 및 요도암 4.83%, 위암 및 췌장암 3.79%, 간암 및 담도암 3.79% 순이며 신장암과 갑상선암이 0.34%로 가장 적었다.


한편, 이 병원 암센터는 치료 효과에서도 매우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경부암, 위암재발환자, 방광암, 폐암, 하인두암 등 종류별로 다양한 치료성과를 보였으며 특히 뇌전이암 환자에 대한 영상유도 방사선 절제술 성공사례는 방사선 종양학회에 보고되기도 했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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