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탄소중립 인증마크' 승인 받아
경북도는 오는 9월 구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를 저탄소 녹색행사로 추진코자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친환경 박람회’로 개최키로 했다.
따라서 경북도는 에너지관리공단에 탄소중립 참여의향서를 제출해 ‘탄소중립 인증마크(사진)’ 사용을 승인받았다.
‘탄소중립’은 일상생활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배출된 탄소는 상쇄(offset)방안을 통해 실질적인 배출량은 제로(Zero)화하는 것이다.
이번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는 전시, 행사 운영과 관람객 이동 등의 과정에서 241여t의 탄소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나 경북도는 관람객의 대중교통 이용유도, 친환경 자전거 타기, 시민 걷기대회 등 각종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통해 탄소배출을 최대한 줄여나가기로 했다.
또 ‘탄소중립 선언’으로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경북이 ‘녹색 산업, 녹색 의식’의 선구지로 입지를 굳히기로 했다.
편창범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를 전 국민의 긍정적 에너지를 집결하는 문화·생활축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