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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 전국 백일장 열린다

정안진기자
등록일 2009-05-19 20:16 게재일 200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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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예천지부(지부장 안중식)가 주최하는 제6회 서하(임춘) 전국 백일장이 오는 23일 오전 10시 선생의 관향인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이번 백일장은 고려 의종 때 대문장가로 ‘국순전’과 ‘공방전’ 등 우리나라 최초의 가전체 문학작품을 남긴 서하 임춘 선생의 고귀한 학덕과 인품을 기리기 위한 것.


또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올바른 품성과 가치관을 정립하며, 향토에 대한 사랑과 예술적 자질을 계발, 훌륭한 문학도를 배출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생활 문예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글짓기는 전국의 초·중·고·대학·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시제는 당일 발표된다. 그리기 부문은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 재학생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은 상상화를,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등학생은 풍경화를 그리게 된다.


대회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행사 당일 양궁장 현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없다. 연습지와 도화지, 필기구는 주최측에서 제공하고 붓과 물감은 각자 지참해야 한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한국문인협회 예천 지부에서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대연 호텔 앞 한천주차장에서 대회장까지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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