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본신문 유키코 기자 포항시 홍보대사에 위촉

현지 취재와 특집보도를 통해 일본 국내에 포항을 널리 알린 코야 유키코 서일본신문기자가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5일 박승호 포항시장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포항시사절단과 함께 후쿠야마 장미축제 참관 차 도착한 후쿠오카 공항에서 유키코 기자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유키코 기자는 지난해부터 한국에 주재하는 동안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과 포항시의 일본인 거리 복원 노력 등에 대한 특집기사와 포항시 공무원의 후쿠오카, 키타큐슈 연수 등을 보도해 일본 언론의 포항 취재 바람을 일으켰다.

그는 지난 4월 한국 근무를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 현재 서일본신문 본사 기획영업팀에서 일하고 있으며 조만간 포항시의 일본인 관광객 1만명 유치 노력에 대한 특집 기사를 실을 계획이다.

유키코 기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포항에 대한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고 포항 전문기자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