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여성지적장애인을 위한 미용프로그램이 18일 부터 개설된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적장애인들이 화장 기술이 부족한데다 이를 배울 기회 마저 적어 미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현실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18일 오후 1시 30분 북구 두호동 포항시지적장애인 자립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첫 강좌는 여성지적장애인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결 교육을 시작으로 메이크업 교육, 메이크업 시연회, 네일아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에는 강사 2명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7명,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하며 예삐화장품과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한다.
/임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