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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뮤지컬 시즌3

윤희정기자
등록일 2009-05-18 20:32 게재일 20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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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얼굴만큼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이 또 있을까.


포항시와 포항mbc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 공연을 마련했다. 뽀로로 뮤지컬 시즌 3 ‘뽀로로와 비밀의 방’. 23일 오후 2시·4시·7시, 24일 오전 11시·오후 2시·4시30분에 공연된다.


EBS의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그의 친구들이 주인공인 어린이 뮤지컬. 이번이 3번째 시즌으로 매번 어린이 관객이 몰리는 인기 공연이다.


‘뽀로로’ 공연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화된 무대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라인, 배우들의 연기력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끄는 3박자를 고루 갖췄을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보다 더 화려하고 역동적인 공연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뽀로로가 비밀을 만들려다 친구들에게 들통이 난다는 줄거리. 극 중간 관객과 함께 하는 얼음나라 운동회와 공 전달하기 같은 게임 등 관객 참여 부분을 전보다 강화했다.


공연시간은 70분으로 다소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워낙 익숙한 캐릭터가 나오기 때문에 13개월 이상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만 4살 이상이면 오히려 쉽게 느낄 수도 있다.


뽀로로와 친구들의 새로운 친구들이 등장한다. 외계인 친구 뽀뽀와 삐삐, 에디의 모습을 본떠 만든 에디의 조수 로봇 로디까지.


뽀로로와 친구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더 재미있고 신나는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뽀로로는 친구들 몰래 방안에 숨겨놓은 게임기 때문에 밖에 나가려 하지 않는다. 뽀로로의 비밀스런 일들을 모두 들키고 친구들에게 미안함을 느낀 뽀로로는 친구들과의 화해를 위해 얼음나라 운동회를 제안하고 친구들과 운동회를 시작한다.


운동회는 관객들을 모두 합쳐 뽀로로팀과 에디팀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퍼즐 맞추기‘ ’공 전달하기‘ 등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입장료 1만5천∼2만5천 원. 문의 270-5483.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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