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프로젝트' 현장 방문
3대문화권사업 조사 … 지구별 추진실태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상태)가 제223회 임시회 낙동강 프로젝트 현장방문에서 지난 15일 고령군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낙동강 권역의 생태와 문화 관광개발로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북도가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프로젝트 사업과 3대 문화권 사업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각 지구별 추진실태를 점검했다.
1차 현장방문은 개진면 개포리 개경표에서 팔만대장경을 해인사로 이운한 역사적 유래와 조선시대 소금과 조세를 운송했던 대표적인 수운 요충지로 대구 인근의 최대 경관을 자랑하는 낙동강변을 이용한 산악자전거 도로 개설, 레포츠단지 조성, 생태로드 조성 사업 등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도의원들은 자리를 옮겨 회천변의 고대 촌 재현 및 대가야 옛 뱃길재현사업 설명에서 서기 42년부터 520년간 대가야 국의 왕도로서 한국의 고대문화(토기, 철기, 조선술)를 꽃피워 일본, 중국과 대등한 대외 교류사실과 3국에 앞서 대가야의 우수한 고대문화를 간직한 역사를 테마로 국제 관광자원화의 목적으로 추진될 사항 등을 보고받았다.
대가야르네상스추진 오정래 T/F팀장은 보고를 통해 정부의 4대 강 개발사업과 연계해 고령이 고대역사 교류사실을 주제로 한·중·일 국제 거점 관광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이 국가사업 추진을 위해 불교와 유교문화권 비해 개발이 소외됐던 가야 문화권 복원사업에 경북도를 비롯해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고령군은 본 사업에 대한 경북대에서 실시한 용역결과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5조원, 3만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