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1조원대 벤처부호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온라인 게임 ‘리니지’로 유명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17일 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주식 560만6천91주를 보유한 김 대표의 주식지분 가치는 15일 이 회사 주가가 장중 18만2천원까지 올라가면서 1조203억원을 기록했다. 비록 15일 엔씨소프트의 종가가 17만3천원으로 마감돼 김 대표의 지분가치가 9천698억원으로 떨어졌지만, 주가가 17만8천500원만 되면 지분가치가 1조원을 넘어 조만간 1조원대 부호에 다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