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대법관의 촛불재판 개입 논란과 관련해 18∼19일 일선 법원 소장판사들의 회의가 잇따라 열린다. 이에 따라 다음주는 신 대법관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될지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6일 각급 법원에 따르면 신 대법관의 거취 문제와 재판권 침해 등을 논의하기 위한 판사회의가 18일 전국의 법원 7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또 19일에는 법원 1곳에서 판사회의가 예정돼 있다.
18일 판사회의가 열리는 법원은 서울가정법원·부산지법·수원지법·인천지법·울산지법·서울서부지법·의정부지법이고 19일 열리는 법원은 광주지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