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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하수처리장 3곳 건설

윤종현기자
등록일 2009-05-15 21:10 게재일 20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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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에 하수처리장 조성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2012년까지 국·도비 835억원과 민자 240억원 등 총 1천75억원을 들여 하수처리시설 3개소를 설치키로 했다. 처리용량은 양북면은 1일 6천t, 내남면 및 서면에 각각 500t이다.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07년도 연말 환경부로부터 국비지원 협의가 완료돼 지난해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협상에 착수한 후 지난달 협상을 완료했다.


향후 시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실시협약체결을 위한 민간투자사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께 협약체결 및 사업시행자를 지정한 후 9월께 실시설계 완료 및 실시계획 승인을 득해 10월께 공사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하수종말처리시설이 완공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경우 3개 면 지역 주민 생활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국·도비 335억원과 민자 161억원 등 총 496억원을 투자해 외동읍 문산리에 1일 8천t의 오수를 처리하는 시설과 건천읍 금척리 및 양남면 하서리에 각각 2천800t과 1천 800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시설이 지난해 모두 완료돼 가동 중에 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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