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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 출산 장려금 20억 조성

김낙현기자
등록일 2009-05-15 21:53 게재일 20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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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은 14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 장단기 계획’을 마련해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성구청은 향후 5년간 20억원의 출산육아 기금을 마련하고, 영유아 전담 구립보육시설 건립, 저출산대책 전단팀(아이사랑팀) 구성, 출산양육지원조례 개정, 다자녀가정 구세(재산세) 감면 등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첫출산을 축하하기 위한 출산준비용품 지원(20만원상당), 둘째아이 출산시부터 베이비시터 도우미지원, 셋째아이 이상부터 중·고등학교 수업료 지원(1인 20∼50만원) 등 총 7개 출산장려 사업을 신규 발굴해 매년 6억원 정도의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다. 구청관계자는 “신세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직장여성을 위해 마련된 출산장려 정책인 베이비시터 도우미사업을 추경예산을 편성, 올 하반기부터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우리나라 출생아수는 46만6천명으로 2007년보다 2만7천명이 감소했으며, 합계출산율(여성1명이 평생 낳는 자녀수)도 1.25명으로 2007년보다 0.0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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