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4일 최근 중국과 국내에서 발생한 수족구병 사망과 관련,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위생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서 전파된다. 1∼2세 유아에게 흔히 발생되며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현재 수족구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북구보건소는 ▲손 씻기 ▲끊인 물 마시기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소독하기 등 개인위생을 당부했다.
/최승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