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향상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

192억 투입 풍산 하수관거 정비공사 기공식

안동시가 풍산읍 일대 생활하수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2013년까지 총사업비 192억원을 투입해 ‘하수관거 우·오수 분류공사’를 시작했다.

지난 12일 풍산읍 안교리에서 기공식이 열린 이 사업은 가정에서 나오는 분뇨 및 생활하수를 오수관을 통해 풍산하수종말처리장으로 직접 유입시켜 처리하는 시설. 또 기존의 낡거나 고장난 우수관을 2013년까지 일제히 정비하며, 우·오수 관로매설 27Km와 1천300가구의 분뇨 및 생활오수 유입을 위한 가정배수설비 공사도 함께 추진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낙동강 수계인 풍산천과 신역천의 수질향상으로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임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