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남부지사 김천그룹역은 12일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의 중증장애우와 그 부모를 초청해 점촌역 열차체험여행을 했다.
김천그룹역 포도봉사단은 중증장애우들이 열차체험을 통해 두려움을 해소하고 사회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점촌역을 찾았고 문경시석탄박물관도 관람했다.
중증장애우들은 점촌역의 무지개 바람개비 동산, 풍차방앗간, 토끼동산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정호영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장은 “장애우들이 오늘 정말 보람되고 알찬 여행을 해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손영수 김천역장은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조금 나누면 그것이 봉사”라며 “이 행사가 장애우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