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13일 ‘제24회 자랑스런 중구 구민상’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자랑스런 중구 구민상 ‘사회봉사부문’에 하숙자(여· 61)씨, ‘선행부문’에는 정순조(여·56)씨가 선정됐다. 사회봉사 부문을 수상할 하숙자씨는 대한적십자사 중구지구 무지개봉사회장과 사랑모아봉사단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8천11시간의 대한적십자중구지구협의회 봉사활동을 통해 저소득 가정 지원, 사회적 약자의 인권 및 권익보호, 홀몸어르신 지원 등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봉사를 실천한 공로가 인정됐다.
선행 부문을 수상할 정순조씨는 미도다방대표, 미도봉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2000년부터 어버이날에 어르신초청 경로잔치를 개최해 노인을 공경하고 봉사하는 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홀몸어르신 지원, 소년소녀가장 지원 등 헌신적 선행활동을 높이 인정받았다.
/김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