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IT분야 R&D 인프라가 될 중소기업공동R&BD센터<조감도>가 올해 11월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지원사업을 펼친다.
11일 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IT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중소기업공동R&BD센터가 대구성서과학연구단지내 대구테크노파크 벤처공장부지에 오는 11월 준공된다.
중소기업공동R&BD센터는 연면적 1만5천㎡,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로 모두 39개의 기업 부설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으로 사업비 220억원이 투입된다.
센터에는 입주공간 외에 미팅룸, R&D 자료실, 세미나실, 정보교류실, 회의실 등이 구성된다. 하지만 센터에는 별도의 장비는 구축하지 않는 대신 기업연구소들이 인근에 있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신기술사업단,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성서연구동 등에 갖추어진 연구개발장비를 활용하게 된다. 대구테크노파크는 다음달 말 기업들의 입주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입주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구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센터 운영이 본격화되면 대구지역 IT 융합, 모바일, 메카트로닉스 분야 IT기업들의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지원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