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김천 자두<사진>가 전국에서 첫 출하될 예정이다.
김천시 농소면 입석리 선돌농장 홍갑수·신수남 부부는 지난해보다 1주일 빠른 오는 7일 자두를 출하할 계획이다.
직접 생산한 유기농 재료와 한방 어분, 영덕대게 껍질을 액비 제조기로 발효시킨 키토산 액비, 맥반석 골분 칼슘액비를 사용한 덕이다.
홍씨 부부는 40여 년간 자두를 재배하면서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농약 하우스재배기술을 개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홍씨 부부는 특히 인체에 해로운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서 채취한 은행잎과 자두낙엽, 자두 전정목을 파쇄해 얻은 토착 미생물을 발효시켜 퇴비로 사용하고 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