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HID) 경북도지부(지부장 신준민)는 오는 5월 6일부터 4일 동안 독도에서 ‘독도지킴이 행사 및 독도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한다.
3회 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제사회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국가보훈처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규탄 결의대회를 가진 뒤 독도 살풀이 진혼제에 이어 독도를 지킨 안용복과 의용수비대원들의 추모식을 개최한다.
또 울릉도 선착장 및 독도 주변 수중정화활동과 함께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위문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회원 20여명은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항의로서 모터보트와 모터패러글라이딩, 제트스키 등을 이용해 포항∼울릉도∼독도에 이르는 300여㎞를 험한 파도와 싸우며 횡단할 예정이다.
독도사진촬영대회는 독도의 자연 경관을 주제로 프로·아마추어 사진작가와 일반 동호인 등이 참여하며 입상작은 한국관광공사의 각종 해외홍보물에 한국관광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용되며, 전국 순회전과 독도 해외홍보전시회에도 출품된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