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분 입사선발ㆍ사용권 가져
청도군은 28일 대구대학교 성산홀 회의실에서 이중근 청도군수와 이승율 군의회 의장, 이용두 대구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생활관 건립 협약 체결식’을 했다.
청도군은 협약 체결 후 향토생활관 건립에 따른 3억원을 대구대학교에 출연하고 향토생활관 입사선발권 및 사용권(30명분)을 2009학년도 2학기부터 갖는다.
대구대학교 향토생활관은 총 공사비 158억원으로 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2011년 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청도군은 지역출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5년, 2007년에 경북대학교 및 영남대학교와 협약을 체결, 대학별로 매년 30명의 청도 출신 학생들이 향토생활관을 이용하고 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관·학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양성은 물론 대구대학교와 청도군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