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쌀 고령옥미가 경북도 브랜드 쌀 시장에서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받으며 명실상부 전국 10대 브랜드로 진입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실시된 230여종의 브랜드 쌀 최종 평가결과 고령옥미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수분, 싸라기, 피해립, 완전립 비율 등 품위 평가와 경북도 농업기술원의 식미치 검사, 품종혼합비율, 유해중금속 검사 등 쌀에 대한 모든 성분을 기술적, 객관적으로 분석해 평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군의 고령옥미 계약재배농가(1천호)의 생산 장려금 및 친환경농산물인증 인센티브 등 8억, 브랜드포장재 지원 4천만원, 친환경농자재 7천만원 등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도가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의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과 재배관리 매뉴얼활용, 철저한 DNA분석과 다사농협 고령RPC의 착색립과 싸라기 제거 및 공격적인 마케팅,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 구축의 결과로 평가됐다.
군은 앞으로 전국 10대 브랜드 진입을 위해 품질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DNA검사를 현재 100농가에서 200농가로 확대한다.
또 계약재배 면적을 1천ha로 확대하고 RPC 저온저장고 등 첨단 건조, 저장시설로 증설하는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고령옥미가 경북도 대표브랜드로서 역할을 다하고 전국 최고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브랜드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