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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한ㆍ중 생활체육 국제교류행사 대구 개최 - 장영도 대구생활체육협회장

류기찬기자 ryukc @kbmaeil.com
등록일 2009-04-29 20:12 게재일 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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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도시 중점 소개”

2009 한·중 생활체육 국제교류행사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대구 시민운동장 등 3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후난성(湖南省) 생활체육 동호인으로 구성된 중국선수단 4종목 59명이 우리 대구를 방문해 대구 생활체육 동호인과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볼링 등 4개 종목에서 경기를 가져 상호 스포츠·문화를 교류하게 된다.


-한·중 생활체육교류는 어떤 행사인지.


▲한·중 생활체육교류는 한·중간 민간차원의 우호협력교류증진을 위해 국민생활체육협의회와 자치단체 주관으로 상호교류협정에 따라 지난 2001년(1회)부터 양국 도, 시간 초청, 파견행사를 가지고 있으며 9회째 초청행사는 지난해 국민생활체육 축전을 개최한 대구시에서 주최하게 됐다.


-중국선수단의 참가 종목과 선수단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참가 종목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볼링 등 4개 종목에서 5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대구 시민운동장 외 3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2009 시장기대회를 겸한 한·중 생활체육대회를 치른다.


-행사기간 중 체육대회도 중요하지만 중국선수단에게 대구를 어떻게 소개할 건지에 대해.


▲가장 중요한 건 대구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도시인 점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행사기간 중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주경기장 준비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대구 스타디움을 관람하는 등 대구의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대회 홍보 겸 대회 참관을 유도한다.


-장회장님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집행위원으로 알고 있는데 생활체육의 수장으로서 어떠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지난해 국민생활축전을 대구에서 개최하면서 전국의 생활체육동호인에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쳤으며 올해 전주에서 치러지는 국민생활축전에서는 유니폼과 모자 등에 2011년 대회 슬로건을 걸고 출전해 대회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올해 중으로 대구의 신천을 전국은 물론 세계로 알리기 위해 신천에서 세계육상대회 성공기원을 위한 수중달리기대회와 그린 대회인 바람개비 날리기 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집행위원으로서 대회 준비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대회 유치를 위해 대구생활체육동호인들은 60만 명 경기참관 서명운동을 주도해 80만명의 서명을 받아 국제육상연맹에 제출했고 이로 인해 대회 유치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러나 유치 후 2년이란 기간이 흘렀지만 홍보가 안 되고 있는 것 같고 국민들이 무관심한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성공대회를 위해서는 전 국민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체계적인 홍보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필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출신 △대구상원고(구 대구상고) △계명대학교 경영학과(경제학 석사)졸업 △(주)서광종합건설 대표이사(현)△ 2011년 세계육상 선수권대회 조직위원 및 집행위원(현)△199년부터 현재까지 대구시생활체육협의회장.


/류기찬기자 ryukc @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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