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콘 노래 동아리인 ‘천상의 하모니’가 최근 서울 KBS공개홀에서 열린 근로자가요제 본선대회에서 대상인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79년부터 근로자들의 정서함양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근로자가요제는 노동부와 KBS 한국방송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각 회사의 명예를 걸고 왕중왕을 뽑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지난 23일 KBS공개홀에서 열린 본선대회에는 400팀(600여명)중 예선을 통과한 16팀(100여명)이 참가했으며, 동상 4팀, 은상 3팀, 금상 2팀, 특별상 1팀, 대상(노동부장관상) 1팀, 대통령상 1팀으로 수상을 했다.
2008년 결성된 ‘천상의 하모니’는 사내 학습동아리로 김상호, 김동일, 윤재철, 구봉연씨 등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사내 행사뿐만 아니라 장애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천상의 목소리로 희망을 주고 사랑을 나눔으로써 ‘동호동락(同好同樂)’ 을 실천하고 있다.
근로자가요제 본선대회 방송은 오는 5월1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