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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옥 관광상품과 본격추진

이임태기자
등록일 2009-04-29 20:35 게재일 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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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화차 다회ㆍ고택 열린음악회 등 열어

안동시가 ‘안동의 맛, 안동의 멋, 안동의 미래’를 주제로 유교문화 관광도시를 알리기 위한 전통한옥 관광자원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달 1일부터는 안동국악단과 함께 안동 8경 중 낙동강과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귀래정에서 ‘국화차 다회’를 열었고, 첫 토요일은 저명인사를 초청해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귀래정 아트샤워’를 선보였다.


또 30일에는 사)한국음악협회 안동지부가 주관해 현악 앙상블, 관악독주, 고전무용 ‘장구춤’을 즐길 수 있는 고택 열린 음악회도 연다.


안동시는 이처럼 고택을 배경으로 한 접빈 프로그램, 열린 음악회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택과 연계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상품화할 방침이다.


귀래정 등 15개 고택을 중심으로 전통한옥 특유의 멋과 안동 특유의 접빈객 문화가 품은 멋을 동시에 알리도록 한다는 것.


2004년부터 시작된 고택체험은 종택과 고택 및 고찰 봉정사 등 모두 50여 곳에서 진행 중이며, 행랑체험과 선비문화체험 등 프로그램도 다양화되고 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도 개선돼 지금은 평일도 사전예약 없이 이용이 어려울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는 군자마을, 임청각, 농암종택, 수애당, 지례예술촌 등에 외국인 8천여 명을 포함해 관광객 5만여 명이 다녀갔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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