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7일 환경부와 공동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원재활용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장롱속이나 서랍 속에 있는 휴대폰을 동대구역 등 KTX 정차역에 가져오면, 휴대폰 1대당 1장의 열차운임할인권(20%)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이천세 여객사업본부장은 “지난해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에 모두 4만여대의 폐휴대폰이 모아지는 등 고객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며, “이번 캠페인은 접근성이 좋은 전국 철도역을 활용한 대표적인 공공캠페인으로, 환경과 고객을 소중히 생각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