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츠버그시장 일행, 시 승격 60주년 축하 방문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츠버그시 낸시 페어런트 시장 일행이 자매도시의 시 승격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포항을 방문했다.
27일 낸시 시장 일행은 박승호 포항시장을 방문해 “그동안 포항시의 발전상을 여러 경로를 통해 듣고 진심으로 기뻐했다”며 “시 승격 60주년을 계기로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도시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포항시는 오는 8월 영일만항 개항을 계기로 환동해 물류중심도시로 성장할 원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며 “먼길을 찾아와 주신데 감사하며 이같은 우정을 바탕으로 두 도시가 동반성장하는 길을 모색하자”고 제의했다.
4선을 기록한 낸시 시장은 지난 1월 1년 임기를 다시 시작했으며 오는 3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지곡주택단지와 포스코, 죽도시장과 영일만항, 대통령 마을 등을 둘러보고 돌아갈 예정이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