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초, 초등학교 '로하스 꿈나무' 사업 실시
영덕군은 관내 초등학교 아동들을 대상으로 비만관리 및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초등학교 건강증진사업인 ‘로하스 꿈나무’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보건교사들과 간담회를 통해 아침운동, 사전 체력검사와 설문지, 개인별 상담 및 교육 등의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토의를 거쳐 8개교 989명에게 사전검사를 했다.
이 검사를 통해 선정된 비만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영덕, 야성, 강구초등학교에서 에어로빅, 축구, 태권도 등 아침운동교실과 영해초등학교는 방과 후 운동교실로 영해건강증진실을 활용한 헬스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로하스 꿈나무 중점학교로 선정된 영덕초등학교는 줄넘기 보급으로 중간놀이 시간, 쉬는 시간, 특별활동 시간 및 학교 운동회 때 줄넘기를 하도록 하는 등 줄넘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학부모 모임에 부모 보건교육 및 우리 아이와 함께 날씬한 간식 만들기 조리실습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경철 군 보건소장은 “로하스 꿈나무사업을 통해 운동과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어린이들에게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 및 학교생활에 자신감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